직장인 75.7%, “현재 고용불안 느낀다”

입력 2012-11-29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시구조조정과 조기퇴직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정규직 직장인의 상당수가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정규직 직장인 4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직장인 고용불안감 현황’ 조사 결과, 75.7%(315명)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반면,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4.3%(101명) 수준에 그쳤다.

이런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5년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정규직 직장인 1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당시, 51.3%가 현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불과 5년만에 24.4%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 여성 직장인(76.1%)들의 고용불안감이 남성 직장인들(75.3%)에 비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직장인 81.8%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30대 직장인(74.4%)과 20대 직장인(74.8%)도 각각 70% 이상을 기록했다.

근무 기업별로는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8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소기업(75.9%) △대기업(75.0%) △공기업(69.6%)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도소매 분야(89.7%)와 건설업 분야(89.3%)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이 가장 높았다. 또 △기계·철강·중공업(85.0%) △제조업(82.2%) 분야도 고용 불안감이 높은 업종이었다.

반면 IT·정보통신(65.1%)과 교육·서비스업(71.9%) 등의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고용상태에 대한 불안감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고용불안감이 높아지면 직장인들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져, 업무효율을 저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조직원들의 고용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74,000
    • +0.61%
    • 이더리움
    • 3,42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6%
    • 리플
    • 2,121
    • +0.28%
    • 솔라나
    • 127,500
    • +0.55%
    • 에이다
    • 368
    • +0.55%
    • 트론
    • 490
    • +1.03%
    • 스텔라루멘
    • 263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0.68%
    • 체인링크
    • 13,970
    • +2.19%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