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졸리와 결혼식 임박했다”

입력 2012-11-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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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할리우드 스타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커플이 조만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브래드 피트는 27일(현지시간) 선과의 인터뷰에서 연인 앤젤리나 졸리와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피트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킬링 뎀 소프틀리(Killing Them Softly)’ 프리미어에서 선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들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결혼은) 생애 안에 하고 싶은 것인데 이제 그 시간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피트의 발언은 그동안 무성했던 졸리와의 결혼 계획에 대한 억측을 일축하는 것이다. 당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인 만큼 설득력도 강하다.

피트는 다만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2주 안에 혹은 새해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결혼설은 피트가 올 봄 졸리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들은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동반 출연하면서 공식 커플이 된 이후 부부못지 않은 생활을 하며 슬하에 자녀까지 두고 있다.

이들은 입양한 매독스(11) 팍스(8) 자하라(7)와 친자인 샤일로(6) 녹스 비비엔(4)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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