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쇼핑 시즌, 국내 IT업종 주가 10.5%p 초과 수익”- 키움증권 김지산

입력 2012-11-27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미국 쇼핑 시즌의 소매 판매액이 5.6% 증가하는 과정에서 국내 IT업종 주가도 시장수익률 대비 10.5%p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는 전년대비 양호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국내 IT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 LG전자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의 소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 총 소비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5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쇼핑객 수는 9.3%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3% 증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은 21~26% 증가했으며 이 같은 쇼핑 시즌 초기의 소비 성과는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미소매협회는 올해 쇼핑 시즌(11~12월)의 소매판매액이 4.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연말까지 남은 쇼핑 시즌 동안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거시적 측면에서 미국 주택 경기는 완연한 회복세이고 가계 부채는 감소했으며, 고용 여건도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야를 IT로 좁히면 보급형 태블릿 PC, 윈도우8 기반 노트북, 전략 스마트폰 등 신제품 효과와 업체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계획이 IT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미국 쇼핑 시즌의 소매 판매액이 5.6% 증가하는 과정에서 국내 IT업종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10.5%p나 상회한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전기전자·가전 업종의 대표 기업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36,000
    • +0.33%
    • 이더리움
    • 4,356,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36
    • +1.11%
    • 솔라나
    • 189,100
    • +0.21%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8%
    • 체인링크
    • 18,830
    • -1.57%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