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세계 최초 모바일용 스마트제어 실험기기 정식 출시

입력 2012-1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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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대한과학이 전세계 실험기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용 스마트제어 실험기기를 정식 출시하며 새로운 실험문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은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스마트랩 시스템(Smart-Lab System)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모바일용 스마트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실험기기를 세계 최초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랩 시스템’은 연구용 실험기기를 실험실에 국한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컴퓨터 등을 이용,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확인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번 스마트랩 시스템 개발을 총괄한 오정호 대한과학 연구소장은 “스마트랩 시스템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기능을 통해 연구원이 실험실을 떠나 있을 때에도 하나의 단말기를 통해 스마트랩 제어기가 장착된 모든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가동상태 및 히스토리를 점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연구원들의 편의 개선과 함께 연구 생산성 및 안정성의 획기적인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랩 신제품에는 또한 ‘자가진단 시스템’을 적용, 실험기기의 예기치 않은 동작에러나 연구환경의 이상상태를 담당 연구원들은 물론 대한과학 AS센터로 실시간 전달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으며, ‘풀터치 스크린 제어장치’를 적용, 기존의 버튼과 손잡이(Knob) 형태의 UI(User Interface) 장치를 LCD 풀터치 스크린으로 변경해 보다 다양한 동작 제어가 가능해져 사용자 편의가 극대화된 장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랩 시스템’은 대한과학이 전세계 실험기기 업계에서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향후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대한과학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초저온냉동고, 환경시험챔버, 배양기, 건조기, 저온순환수조 등 주요 실험기기 제품에 스마트랩 시스템을 적용하고, 향후 전체 실험장비를 대상으로 스마트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대한과학은 지난 6월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실험기기 종합전시회인 ‘아케마(Achema)’에서 모바일용 스마트제어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여 전세계 실험기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정식 판매를 위한 제품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대한과학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 및 출시한 스마트랩 신제품은 첨단 IT기술이 융합된 전세계 실험기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향후 실험장비 사업부문 매출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실험환경 및 실험실 문화 개선, 과학기술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과학은 1993년 법인설립 이후 19년간 매출성장 및 흑자실현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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