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휘어지는 스마트폰' 베일 벗어...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 출시

입력 2012-11-22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유튜브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른바 ‘휘어지는 스마트폰(bendy mobile phone)’이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

선은 21일(현지시간) 삼성의 휘어지는 스마트폰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제품이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휘어지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세계에서 삼성이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 속 스마트폰은 구부리거나 접어서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두께도 매우 얇다. 플렉서블 플라스틱 스크린으로 돼 기존 유리 스크린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제조비용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은 삼성이 오랜 개발 끝에 이 제품의 대량 생산 채비를 마쳤다며 출시되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은 지난해 휘어지는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나 출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다. 정통한 소식통은 이 폰이 내년 상반기에는 나올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밝혔다.

IHS 전자ㆍ미디어 부문 전문가인 비니타 자칸왈은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 제품들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차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44,000
    • -0.06%
    • 이더리움
    • 4,647,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53%
    • 리플
    • 3,008
    • -0.69%
    • 솔라나
    • 198,500
    • +0.35%
    • 에이다
    • 609
    • -0.33%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352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20
    • -0.2%
    • 체인링크
    • 20,430
    • +0.05%
    • 샌드박스
    • 19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