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부담 중복지 국가 지향… 보편적 증세 꼭 필요”

입력 2012-11-20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현재 우리나라는 저부담 저복지 국가지만 우리가 지향할 방향은 중부담 중복지 국가”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보편적 증세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당장 내년부터 (증세)하자면 지금 조세정의가 확립돼 있지 않고 투명성이 부족해 국민들이 납득을 못할 것”이라면서 “먼저 조세정의가 구현돼 ‘나보다 많이 버는 사람이 세금을 적게 낸다’는 생각이 없어져야 하고, 재정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순서를 밟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 성장 패러다임에선 정부와 대기업, 제조업기반 등이 일등공신”이라면서 “이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성장은 힘들다.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간자율, 중소벤처 기반, 지식정보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신성장동력 분야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 이러한 산업들을 육성하면 문화·콘텐츠,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 다른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고 침체된 부분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경제민주화 관련해선 “자칫 경제민주화를 위한 경제민주화로 비칠 수 있다. 왜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하는지 원래 목적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안 후보는 “미비한 제도를 바로잡는 1단계에서 대기업 스스로 노력해 일자리 만들고 골목상권 침해하지 않으면 2단계 조치는 필요없다”면서 “다만 열심히 일한 만큼의 대가를 못 받으면 2단계 실행해서 목적을 달성하겠다. 전경련도 스스로 노력해서 발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탑텐, 다점포·가격 경쟁력 무기...업계 1위 맹추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62,000
    • -0.3%
    • 이더리움
    • 3,436,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41%
    • 리플
    • 2,251
    • -1.27%
    • 솔라나
    • 140,400
    • -0.78%
    • 에이다
    • 430
    • +0.47%
    • 트론
    • 451
    • +3.92%
    • 스텔라루멘
    • 2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1.14%
    • 체인링크
    • 14,530
    • -0.95%
    • 샌드박스
    • 13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