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등 민주 지도부 총사퇴… “정권교체 위한 밀알”(상보)

입력 2012-11-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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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이 18일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고뇌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저를 비롯한 최고귀원 전원은 오늘 사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이 오늘 사퇴를 결심하는 이유는 정권교체와 단일화가 그만큼 절박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핑곗거리가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산심사 등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연말 정기국회 때까지 유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정치쇄신의 명분으로 민주당 친노(친노무현) 인사를 비롯한 계파 청산을 촉구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안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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