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아메리칸어패럴 수출제품 운송 전담

입력 2012-11-15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 미주물류지점 국제택배차량

한진이 미국 유명 의류업체인 ‘아메리칸어패럴’의 수출 제품 운송 담당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진은 아메리칸어패럴 생산공장에서 세계 각 매장으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한 운송을 전담하게 됐다.

1997년 설립된 아메리칸어패럴은 20개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소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2005년 한국 진출 이후 서울에 4개를 비롯한 전국에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은 국내 매장에 공급되는 제품과 온라인 몰 고객상품에 대한 국제물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현지에서 집하된 제품을 대한항공 직항 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후 통관 직후 국내 매장에 배송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존 대비 운송 소요시간이 1일 이상 단축 됐으며 아메리칸어패럴 홍콩, 싱가폴, 이스라엘, 유럽 행 수출물량에 대한 확대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한진은 지난해 2월 일본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한-일간 물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조범위를 미주, 중국, 홍콩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의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3개 영역을 동시 획득했다. 이를 통해 모든 공급망에 대한 물류보안 강화는 물론 수출입검사 절차간소화, 서류제출 최소화 등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과 세계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특송사와 경쟁할 수 있는 토종 특송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52,000
    • -1.61%
    • 이더리움
    • 4,04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23%
    • 리플
    • 702
    • -0.85%
    • 솔라나
    • 200,700
    • -2.76%
    • 에이다
    • 602
    • -1.47%
    • 이오스
    • 1,062
    • -3.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3.67%
    • 체인링크
    • 18,290
    • -2.76%
    • 샌드박스
    • 574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