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청원서 네티즌 "미성년 범죄자, 처벌 마땅" 주장

입력 2012-1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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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미성년 성범죄자도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 목소리 높여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스틸)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네티즌 토론광장 아고라에 미성년 가해자 처벌 강화에 대한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에는 목표 인원 500명을 넘어 14일 현재 600명이 넘는 네티즌들로부터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딸의 엄마가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스릴러 물. 영화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와 극영화화했다.

뉴스에서는 밀양 사건을 비롯해 2011년 지적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등 미성년 가해자들에 의한 범죄를 뉴스를 통해 전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가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무죄 또는 미약한 처벌에 그치고 있다.

청원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이라해도 죄에대한 책임이 결코 가벼워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미성년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훈방조치 되는 것은 결코 그 학생을 위하는 것도 아니며, 피해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ID:열정의 촛불), “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반드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또한번 냄비 끓듯이 일어나는 쇼가 아니라 진정한 법 제정을 요구합니다”(ID:둥이맘)라고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제17회 부산영화제에서 선 공개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11년 화제작 ‘도가니’를 이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돈 크라이 마미’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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