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은혁, "보아와의 키스 퍼포먼스 시도했지만..."

입력 2012-11-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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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보아와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은혁은 보아의 '온리원' 무대에서 보아와 함께 춤을 추는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노래에서 남자안무는 은혁과 태민, 유노윤호가 번갈아가면서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다보니 춤 보다는 스킨십 강도에 따라 이슈가 만들어졌다. 윤호는 얼굴이 닿기 직전까지 가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태민은 손을 맞대는 동작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퍼포먼스를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은혁 역시 윤호와 태민에 밀리지 않을만한 퍼포먼스를 고심했다. 은혁은 “‘인기가요’에서 키스 퍼포먼스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아닌 이상 이슈가 없겠다 싶었다”는 의미를 보아에게 전달했다. 보아도 은혁의 입장에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은혁은 “드디어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줄 차례가 됐고 보아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 그런데 헤드셋 마이크가 입술가까이에 있었다. 결국 마이크 때문에 키스퍼포먼스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결국 어색하게 얼굴가까이로 가려다 말았던 무대가 됐다”고 키스 퍼포먼스가 불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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