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모금 나선 안철수 “돈 얘기 쉽진 않지만…”

입력 2012-11-12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재산으로는 엄두 안나… 쑥스럽지만 후원금도”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2일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안철수 펀드’ 출시를 앞두고 모금운동에 직접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띄운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뭐라고 해도 돈 얘기는 쉽지가 않다”면서 “그래도 오늘은 새로운 국민 캠페인에 함께 하자는 부탁을 드리려 한다. 이는 안철수가 지향하는 정치이고 선거운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후보인 저는 정당을 통해 나오는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그래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대선을 국민이 주시는 후원금과 국민 펀드로 치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주식 이외에 제 개인 재산을 사용해서 선거운동자금을 마련했고 얼마 전부터는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반으로 선거 비용을 줄인다고 해도 전체 선거비용은 제 개인재산으로는 엄두가 안 나는 금액”이라고 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선거의 전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안철수 펀드는 그런 점에서 국민펀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에게 손해가 나지 않고 일부 이익이 나기도 해서 분명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한 뒤, “쑥스러워서 그동안 후원금 얘기를 제대로 못했다. 후원금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후원까지 당부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미래는 이미 출발선을 지나 중간 반환점을 돌았다”면서 “국민과 함께 결승선을 넘어서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완주의지를 거듭 다졌다.

한편 ‘안철수 펀드’는 13일 오전 10시 출시예정으로 안 후보의 ‘반값 선거비’ 약속에 따라 18대 대선 법정선거비용 제한액(약560억원)의 절반 규모인 280억원이 목표액이다. 금리는 연 3.09%이고, 모금기간은 목표액을 달성할 때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50,000
    • -1.41%
    • 이더리움
    • 3,402,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13%
    • 리플
    • 2,096
    • -1.73%
    • 솔라나
    • 125,300
    • -1.8%
    • 에이다
    • 364
    • -1.62%
    • 트론
    • 492
    • +0.82%
    • 스텔라루멘
    • 250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1.25%
    • 체인링크
    • 13,620
    • -0.66%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