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해양플랜트 잰걸음 '울산에 해양공장' 완공

입력 2012-11-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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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단지에 해양 온산공장 준공, 연간 1조원 매출 목표

현대중공업이 울산광역시에 대규모 해양공장을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은 9일 오후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 온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사장, 김종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강길부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0만2000㎡규모의 온산공장은 야외작업장을 비롯해 사무동, 조립동, 도장공장 2개동 등을 갖추고 연간 5만t 이상의 해양플랜트용 대형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 동구에 있는 기존 해양공장(104만5000㎡)과 인접해 해상으로의 자재수급·물자운반이 용이해 생산공기 단축과 재고비용 감소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온산공장에 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안벽 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

온산공장은 2013년까지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온산공장 준공으로 해양플랜트 제작능력이 향상돼 보다 정확한 납기 준수가 가능해졌다"며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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