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2시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 참석한 보아는 시즌1 당시 캐스팅을 포기했던 이유에 대해 “룰에 위배된 일은 아니었다. SM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 활동을 병행하기에 적합한 친구들을 찾아야 했는데 지난 시즌에 그에 부합하는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아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선 양현석은 “맞선 본다고 다 결혼을 하지는 않는다. SM이나 YG, JYP 공히 회사와 색깔을 맞출 수 있는 친구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캐스팅을 포기하는 게 서로에게 맞다”고 부연했다.
이어 보아는 “지난 시즌에 SM이 캐스팅을 포기한 부분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이번 시즌에서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각오다”라고 전했다.
‘K팝스타2’는 올해 6월 참가자 신청을 받은 이후 3개월 간 해외 5개 도시를 포함한 전국 오디션을 마쳤다. 현재 80명의 참가자가 본선 1라운드 경연을 마친 상태다. 녹화를 마친 본선 1라운드 경연은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