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3분기 매출 8억4860만 유로…전년비 24% 증가

입력 2012-1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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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업체 에르메스의 3분기 매출이 8억486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가 4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8억380만 유로로 예상됐다.

환율 등 일회성 항모을 제외한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6% 늘었다.

버버리 등 럭셔리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올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품격화하기 위해서 싼 제품군을 퇴출시키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영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는 에르메스가 이른바 ‘완벽한 럭셔리 부문’으로 불리는 고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다면서 이같은 추세를 통해 2014년까지 경쟁업체들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르메스의 대표상품인 버킨백의 가격은 5500유로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서 에르메스는 지난 8월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2% 늘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페트릭 토마스 에르메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럭셔리산업은 악화하는 글로벌 경제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매출이 아주 좋다면서 “9월 매출도 역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전일 에르메스의 주가는 6.38% 뛴 56.50유로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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