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사흘만에 1910선으로 하락했다.
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32포인트(1.15%) 하락한 1915.2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과 유럽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이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 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2.95포인트(2.36%) 떨어진 12.932.7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3.0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9월4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S&P500 지수는 33.86포인트(2.37%) 내린 1394.52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4.64포인트(2.48%) 하락한 2937.29를 각각 기록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7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6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72억원, 비차익거래 135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307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1%대 하락중인 가운데 시총상위 20위 종목 가운데 한국전력, NHN, SK텔레콤, KT&G만 소폭 상승중이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8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8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4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