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거래일 만에 1090원대 붕괴

입력 2012-11-07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선이 깨진 지 9거래일 만에 다시 1080원대로 내려앉았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소식 등의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30원 내린 10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9일 1077.30원(종가)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미국 대선 종료로 정치ㆍ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0.60원 하락한 1090.10원에 개장했다.

특히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성격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됐으나 오전 10시15분께 중공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나오며 1080원대로 밀려났다.

당국이 지난달 말부터 지지해 온 것으로 추정되던 1090원 선이 무너지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세까지 더해져 환율은 약 15분 만에 1087원대까지 떨어졌다.

또한 오후 들어서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추가 하락을 이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기존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다 대선이 끝나 각종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완화의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앞으로 재정절벽 이슈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과 외환당국의 개입여부는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환율이 1080원선 부근까지 저점을 낮추더라도 하락 속도는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00,000
    • +4.44%
    • 이더리움
    • 3,548,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340,800
    • +5.54%
    • 리플
    • 1,886
    • +4.55%
    • 솔라나
    • 153,000
    • +9.21%
    • 에이다
    • 299
    • +6.79%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62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4.57%
    • 체인링크
    • 16,600
    • +5.53%
    • 샌드박스
    • 51.23
    • +6.7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