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대선 앞두고 관망세…다우 19.28P↑

입력 2012-11-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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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신제품 판매량 사흘만에 300만대 돌파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한 가운데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반전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28포인트(0.15%) 상승한 1만3112.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3포인트(0.59%) 오른 2999.66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17.26로 3.06포인트(0.22%) 올랐다.

오는 6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어졌다.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 확장세는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확장 국면을 보이면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지수가 5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5.1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54.5를 밑도는 것이다.

서비스업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나타낸다.

고용지수는 51.1에서 54.9로 뛰며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업활동·생산지수는 55.4로 전월의 59.9에서 크게 떨어졌으며 신규주문 지수 역시 54.8로 전월의 57.7에 한참 못 미쳤다.

애플이 지난 2일 출시한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는 소식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1.4% 상승했다.

애플은 이날 신제품 출시 후 주말을 포함한 사흘동안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를 총 300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3세대 아이패드의 첫 주말 판매기록인 150만대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 주말에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 기록을 세웠다”면서 “아이패드 미니의 초기 물량도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KBW는 스티펠파이낸셜의 회사 인수 이후에 주주들에게 주당 17.50달러를 지급한다는 소식에 7.2% 급등했다.

워너케이블은 실적 부진으로 6.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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