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 효성‘블로그 경영’활발

입력 2012-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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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뭐하는 기업인지 알아?” “…”

효성은 지난 2010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 2년 여가 지난 현재 효성은 블로그를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의 누적 방문자수가 지난달 기준 4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일일 방문자는 700~800명 수준이고 한 달 방문자 수는 2만 명에 달한다.

효성은 30위권 그룹이지만 기업간거래(B2B) 기업인 탓에 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가 낮았다. 이에 사업부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 B2B 사업 특성상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사업군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B2B 기업이지만 투자자, 일반고객, 예비 취업자들에게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며 “B2B 기업 블로그치고 굉장히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소통을 위해 시작한 블로그는 이제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뿐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효성은 인재 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효성의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15% 가량 늘어났다. 회사 홈페이지 대신 블로그를 통해 회사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신입사원들의 취업 수기를 공개하는 등 취업 준비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까닭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 전적으로 블로그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미래의 효성인들을 위한 소통의 한 축으로 블로그가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앞으로도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회사 홈페이지와 웹진, 사보 등 일방적인 메시지 채널과는 달리 네티즌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생활 속 효성’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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