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부친상 딛고 첫 방송서 "아버지의 가르침 가슴에 박혔다"

입력 2012-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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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손미나가 부친상 이후 처음으로 케이블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손미나는 대학교수였던 아버지의 특별한 교육법을 털어놨다. 지난 8월 부친상으로 방송 활동 중단했던 손미나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의 교육법을 공개했다.

특히 KBS 공채 24기 아나운서였던 그녀는 프리 선언 후 세상을 누비는 여행 작가로 변신해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도전과 자유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는 이번 특강쇼에서 '너를 찾고 싶다면 떠나라'라는 주제로 청춘들에게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녀는"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아버지의 권유로 보충수업에서 빠지고 긴 여행을 갔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께서 교편을 잡고 계시던 대학 부근에 머물면서 가족과 휴식을 즐기던 그 여름, 아버지는 공부하라는 말씀 대신 고3인 나보다 더욱 열심히 책을 읽고 글쓰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그것은 큰 깨달음으로 가슴에 박혔다"고 전했다.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아버지의 교육법은 남달랐다. 손미나는 "처음 맛보는 대학생활에 들떠 귀가 시간이 늦는날이 점차 늘어났는데 아버지는 꾸짖는 대신 어느날 학교로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 무언가를 책임질 수 있다면 자유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방종이고 인생의 독이라고 충고했다. 이후 어떻게 살아야될까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손미나는 작가로 성공하기 위해 지킨 두 가지 습관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들, 아나운서 입사기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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