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일본·중국 상승

입력 2012-10-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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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일본과 중국·홍콩 증시는 상승했다.

그러나 대만·인도·싱가포르 증시는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6.31포인트(0.98%) 상승한 8928.29로, 토픽스 지수는 8.87포인트(1.21%) 오른 742.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53포인트(0.32%) 상승한 2068.88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54포인트(0.23%) 하락한 7166.05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현재 10.25포인트(0.34%) 내린 3028.48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0.06포인트(0.05%) 하락한 1만8420.7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2.02포인트(0.61%) 내린 2만1560.3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한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에 힘을 보탰다.

미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 8월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1.2%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1.9%를 웃도는 것으로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20개 대도시 중 17곳의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향후 집값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일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조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BOJ는 자산매입기금 규모를 종전보다 11조 엔(약 151조원) 증액한 91조 엔으로 확대했다.

자산매입기금 중 금융자산 매입 규모를 11조엔 늘린 66조엔으로 정하고 저리의 고정금리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종전의 25조 엔을 유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 매출이 27%를 차지하는 캐논이 1.5% 상승했다.

후지중공업은 자회사인 스바루자동차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6.7% 급등했다.

중국 공상은행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나타내며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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