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연구원“식약청 농심라면 회수결정 성급했다”

입력 2012-10-29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농심 라면 회수 결정에 대해 성급하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연구원측은 29일 “라면 스프에 함유된 벤조피렌과 관련해 식품의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라면 등 가공식품에 별도의 벤조피렌 기준치를 설정하는 국가가 없는 실정에서 국내 일부 라면 제품의 회수에 나선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기존 조치와 배치되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기 결정이 오류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 바로 된 순서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이번 라면에 검출된 벤조피렌은 과학적 위해성평가 결과 건강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라면스프에서 2-4.7 ppb 검출됐고, 가쓰오부시 등 훈제건조어육 기준치인 10 ppb보다 적은 양이다. 라면 스프로 벤조피렌을 섭취하는 양은 하루 평균 0.000005 ㎍ 정도로 우리가 하루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노출되는 양과 비교한다면 극히 적은 양에 해당한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국가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식약청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과학적 위해평가에 근거한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식품위해관리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대표이사
박준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안내)
[2025.11.20]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96,000
    • +1.64%
    • 이더리움
    • 4,53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2%
    • 리플
    • 2,878
    • +1.41%
    • 솔라나
    • 189,900
    • +1.66%
    • 에이다
    • 563
    • +4.07%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33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80
    • +0.55%
    • 체인링크
    • 19,000
    • +3.2%
    • 샌드박스
    • 175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