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45.3% “대기업 못가면 취업재수 할 것”

입력 2012-10-29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졸업했으나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45.3%는 ‘올해 목표기업에 취업하지 못하면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신입직 구직자 2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목표 기업에 합격하지 못하면 취업재수를 할 것인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 54.7%는 ‘다른 곳에 취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사에 따르면 공기업(61.5%)과 대기업(5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 가운데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은 47.7%, 중소기업은 45.2%로 이보다는 낮았다.

신입구직자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 학력자들이 51.5%로 높았고, 이어 2, 3년대졸(42.6%) 대학원졸업이상(29.4%) 고졸(29.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본인이 신입직 채용에 탈락했던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대해 ‘최종학력(학벌)이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지식이 부족해서(21.8%) △어학실력이 부족해서(20.4%) △창의력·순발력이 부족해서(16.4%) △직무역량이 부족해서(15.1%)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재수를 한 지원자에게 호의적인 기업은 거의 없으나, 취업재수를 할 생각이라면 공백 기간 동안 목표기업의 취업에 도움이 될 특별한 경험지식을 쌓거나 전문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다음 해 졸업하는 졸업생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5,000
    • -2.09%
    • 이더리움
    • 4,549,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99%
    • 리플
    • 3,061
    • -1.51%
    • 솔라나
    • 199,300
    • -3.35%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1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62%
    • 체인링크
    • 20,410
    • -3.45%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