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실망했다면 오늘의 김태연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입력 2012-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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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TYK그룹 회장, 성신여대 특강서 태권도 격파 시범도 선봬

▲김태연 회장(오른쪽)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지난 19일 개최된 특강에서 송판 격파시범을 보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어린 시절 가정폭력과 남녀차별, 미국에서의 인종차별, 사업실패 등에 좌절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실망했다면 오늘의 김태연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 세상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김태연<사진> TYK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성신여자대학교 특강에서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믿고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간다면 어려운 일은 없다”며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신여대는 미국 실리콘벨리의 신화로 알려진 김태연 회장을 초청, 3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강연에서 김회장은 함께 방한한 포먼스팀과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강연 중간에 심화진 총장을 무대로 이끈뒤 ‘멋진 미래’라는 문구가 적힌 송판 격파를 선보이도록 했다. 김 회장은 “She can do, He can do, Why not me”를 300여명의 학생들과 크게 외치면서 심 총장을 응원했고, 심 총장이 격파를 성공하자 강연장은 큰 환호와 함께 열광의 무대로 변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스스로 자기만의 길을 개척한 미국 이민생활, 사업과 가정을 통해 열정과 신념을 불태워 인생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일일히 사례를 들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짙은 화장과 화려한 옷, 현란한 헤어스타일로 강연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성신여대생 2명에게 미국연수의 기회를 주겠다고 깜짝 제안을 했다. 그는 2013년도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스포레저학과 12학번 전승희 학생을 초청했고 나머지 1명은 학교 측에 선발을 위임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다양한 인종의 6남 3녀를 입양해 함께 살고 있으며 사업 외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TYK 쇼’ 진행자로 미국 내 저명인사들의 반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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