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은 ‘창업 실패’ 경험

입력 2012-10-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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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직장인(29.8%) 중에도 5명 중 2명 정도(42.8%)가 다시 창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이상의 남녀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창업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0.1%로 조사됐으며, 이들 창업 유경험자 가운데 ‘창업에 성공했다(현재 사업을 운영 중)’고 답한 응답자는 17.3%에 그쳤다.

직장인들의 ‘창업 경험’은 △20대 22.2% △30대 47.5% △40대이상 48.6%로 연령대가 높아갈수록 증가했다. 창업에 도전한 사람들 가운데 성공을 맞본 직장인은 20대가 28.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26.9%, 40대이상은 다소 낮은 18.5%를 기록했다.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직장인 297명이 꼽은 ‘창업 실패 이유’를 살펴보면, ‘사업운영의 미숙했다’는 답변이 응답률 63.3%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마케팅/홍보가 부족했다(44.4%) △자본이 부족했다(38.0%) △유행을 타는 아이템이었다(25.3%)는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창업 실패로 손해 본 금액은 ‘500만~1000만원(32.0%)’이 가장 많았고, ‘1000만~1500만원(22.6%)’ 답변이 다음으로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중 52.1%는 ‘향후 창업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중에도 다시 창업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은 42.8%를 기록했다.

창업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직장에서의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응답률 53.6%로 크게 높았다.

한편, 창업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말리고 싶은 창업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외식서비스업(음식점/분식점/제과제빵점 등)’이 4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온라인쇼핑몰(14.3%) △커피숍 등 프랜차이즈(13.0%) 순으로 말리고 싶다는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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