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법조인력 전방위 채용 확산

입력 2012-10-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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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스쿨 출신·특허인력 보강…법무팀 아닌 일반직군서 채용

전자업계가 법조인력 채용 확대에 나섰다. 특히 법무팀 뿐만 아니라 일반직군에서 법학 전공자들의 채용을 확대, 경영 전반에 법률적 대비에 나선다는 포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로스쿨 기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반직군에서 근무할 사람을 채용한다. 내달 4일까지 원서접수를 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법무팀을 포함해 △경영관리 △노무 △생산관리 △홍보 등 일반직군에서도 법학 전공자들을 채용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도 지난달 일반직군에서 근무할 변호사 선도 지난달 일반 직군에서 일할 로스쿨출신 변호사 채용을 시작했다.

최근 기업들이 법무직군이 아닌 일반직군에서 법학전공자들을 채용하는 것은 기업경영이 다원화되면서 법적 분쟁의 소지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법학 전공자들이 일반 직군에서 일을 할 때 해당업무의 법적 문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특허센터에서 일할 신입사원 특별공채도 진행 중이다. 특허센터 근무자들은 특허개발과 함께 에 특허분쟁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특허분석 업무를 하게 된다. 아울러 연말까지 변리사 자격증 소지자들도 채용하고 있다. 통신, 전기, 전자분야의 특허 개발을 늘리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도 올해 2월, 7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변리사를 채용했다. 이들은 수원사넝ㅂ장에서 근무하면서 특허명세서 작성, 특허 출원 중간사건 대응, 특허 심판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소송으로 불거진 특허관리에 대한 중요성으로 해당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며 “기술 및 제품개발단계에서부터 특허침해 여부 및 특허선점을 위한 전자업계의 특허관리 강화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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