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교통카드 환승 1인당 연53만원 아껴

입력 2012-10-21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카드 사용률 95%… 3명 중 2명 환승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은 환승을 통해 1인당 연 53만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 95.4%는 시내버스에 탑승하면서 현금보다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올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을 상대로 전수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해 시민이 환승을 통해 절감한 교통비는 1인당 5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각 교통수단을 별도로 이용했을 때 들어갈 비용에서 실제 들어간 비용을 뺀 금액이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4년 대중교통 환승 할인 시스템 도입 당시 82.5%에서 2008년 90%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용률이 5%이상 증가한 95.4%로 나타났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에서△ 지하철 △마을버스 △다른 시내버스 등으로 갈아타는 시민은 58.2%에 달했다. 교통카드 이용 시민 3명 중 2명이 환승을 하는 꼴이며 1차례 환승 비율은 84.6%, 2차례 이상은 16.4%였다.

교통카드 중 후불 신용카드 사용률은 63.4%, 선불카드 사용률은 36.6%였다.

또한 시가 지난달 27일 하루 동안 교통카드 사용패턴을 전수조사한 결과 시내버스에 탑승해 한 번에 가장 멀리 이동한 거리는 74km였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횟수는 29차례, 최대 이용금액은 3만7440원, 최다 이용인원은 120명이었다.

시는 내년까지 시민들이 시내버스 하차 때 불편이 없도록 모든 버스에 장착된 하차단말기를 2대로 늘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5,000
    • -0.47%
    • 이더리움
    • 4,335,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0.3%
    • 리플
    • 2,851
    • -1.32%
    • 솔라나
    • 189,200
    • -2.07%
    • 에이다
    • 570
    • -1.8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70
    • -1.32%
    • 체인링크
    • 18,760
    • -3.4%
    • 샌드박스
    • 17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