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마켓 크리에이터가 돼라"

입력 2012-10-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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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완제품(DMC)부문 임원 세미나에 참석해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켓 크리에이터가 돼야 한다”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을 거론하며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1등을 뒤쫓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권 부회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을 챙기며 시장에서의 일류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특히 이날 권 부회장의 발언은 삼성전자의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 나온 주문이라는 점에서 내년 계획이 '위기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8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내부에서는 연일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저성장 시대의 장기화에 대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 선도에 나서야 된다”며 “부하 직원을 잘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끊임없이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제외한 윤부근 소비자가전 담당 사장 등 300여명의 DMC 부문 국내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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