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자유무역협정 통한 내수중심 성장필요”

입력 2012-10-13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한국과 아시아 국가의 내수중심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직후 열린 ‘아시아ㆍ중남미 고위급 경제정책 포럼’을 통해 “신흥시장국이 내수에 기반을 둔 성장을 통해 세계 경제의 성장 견인차 역할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재는 현재 신흥시장국의 성장세가 경기침체에 빠진 선진국과 동조화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우려하고 “신흥시장국의 확장적 정책만으로는 세계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김 총재는 FTA로 국내수요 확대를 도모해 내수 중심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상조했다.

상품과 서비스의 수입가격이 내려가 소비를 촉진하고, 경쟁이 제한됐던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한ㆍ중ㆍ일 FTA가 체결되면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 될 전망”이라며 대외무역과 국내수요를 동시에 촉진해 대외 불균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한국과 같은 신흥시장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로 변화하려면 경상수지 흑자 축소, 외화보유액 감소 등 위험 요인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재는 이 위험을 완화하려면 “국내 금융부문의 취약성을 없애고 기축통화를 공급하는 선진국이 세계 금융안전망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59,000
    • +2.99%
    • 이더리움
    • 2,725,000
    • +8.35%
    • 비트코인 캐시
    • 345,400
    • +13.25%
    • 리플
    • 1,864
    • +8.69%
    • 솔라나
    • 110,500
    • +8.12%
    • 에이다
    • 283
    • +11.86%
    • 트론
    • 482
    • +0.63%
    • 스텔라루멘
    • 316
    • +1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30
    • +10.47%
    • 체인링크
    • 12,740
    • +7.15%
    • 샌드박스
    • 83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