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수익성 악화로 임직원 임금 30% 반납

입력 2012-10-10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제철이 철강 산업 장기 불황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하고 나섰다.

동부제철은 10일 임직원 1700여명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임금분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에도 9개월간 임직원들의 임금 30%를 삭감한바 있다.

동부제철이 올해 또다시 임금을 반납하고 나선 이유는 1조5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전기로 사업이 건설 및 조선 경기침체와 중국산 저가 철강 등으로 공급 과잉현상까지 벌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제철은 2010년 324억원, 지난해 2169억원 당기순손실(연결 기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76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동부제철 측은 향후 수익성이 개선되면 반납한 임금을 보전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0,000
    • -0.59%
    • 이더리움
    • 4,326,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0.06%
    • 리플
    • 2,848
    • -1.32%
    • 솔라나
    • 189,000
    • -1.97%
    • 에이다
    • 570
    • -1.8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60
    • -1.35%
    • 체인링크
    • 18,730
    • -3.5%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