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신성장동력]줄기세포 분야 5년내 세계 5위 목표

입력 2012-10-10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 치료 관련 특허 미국 이어 2위…원천기술 확보, 고부가화 주도

▲삼성전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생산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중장기적인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포부다. 사진은 지난해 5월 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
줄기세포 치료는 신성장산업 동력 중 국내 기술이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다.

정부는 올해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1000억원 수준까지 확대, 관련 연구역량 확충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중에는 교과부가 지난해보다 약 90억원 늘어난 490억여원, 복지부는 약 300억원 증액된 45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뿐 아니라 실용화 촉진을 위한 임상연구 R&D의 절대적인 투자규모를 확충하고 연구개발 전반에 대해 상호 연계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은 국내 암 치료용 줄기세포 개발기술이 미국 다음으로 활발하다는 점과 아직 줄기세포 기술을 선점한 국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 기술 중 암 치료용 줄기세포 개발기술의 경우 국내 연구가 가장 활발하고 특허 장벽이 높지 않아 우리나라의 원천기술 확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암 치료용 줄기세포 분야의 국가별 특허출원 건수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고, 우리나라가 그 뒤를 바짝 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해 9월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며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라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연구가 가장 활발한 미국에서조차 특허를 독점하고 있는 연구기관이 아직 없다”면서 “해외국가로의 패밀리 특허 출원도 아직 소수에 불과해 우리나라의 원천특허 획득 가능성이 높은 기술 분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최근 매우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시급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전 세계 줄기세포 시장규모는 약 30억 달러로 연평균 2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와 학계가 힘을 모으면 빠르면 5년 뒤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5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알파고 이후 10년…이세돌, AI와 다시 마주했다
  • 운행은 현대차·보험은 삼성화재⋯레벨4 자율주행 실증 판 깐다
  • 중동 전쟁에 급락한 아시아 반도체주…저가 매수 기회 부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95,000
    • +0.09%
    • 이더리움
    • 2,928,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3%
    • 리플
    • 1,983
    • -1.29%
    • 솔라나
    • 123,000
    • +0.57%
    • 에이다
    • 376
    • +0.53%
    • 트론
    • 427
    • +0.95%
    • 스텔라루멘
    • 221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40
    • -3.32%
    • 체인링크
    • 12,870
    • +0.78%
    • 샌드박스
    • 118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