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의원 "MB정부 기간동안 가계는 곪고 기업만 살판"

입력 2012-10-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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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저축 57% 증가할때 가계 0.56% 증가 그쳐

MB정부 4년간 정부저축과 가계 저축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기업저축은 57%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던 MB정부의 비즈니스프랜들리가 명백히 입증된 것이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총저축은 참여정부 평균 276조2000억원에서 3512조6000억원로 MB정부기간 동안 27.3% 증가했다. 가계저축과 정부저축은 각각 0.56%, -2.0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기업저축은 134조에서 210조원로 57.39% 급증하는 결과를 보였다. 쉽게 말해 MB정부 5년간 돈을 쓸 수 있었던 경제주체는 기업뿐이라는 결론이다.

김현미 의원은 이와 관련 “그동안 각종 규제와 글로벌경제위기로 기업하기 어려워졌다는 대기업·재벌의 불평은 엄살이였다”며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45개 대기업집단의 사내유보금 총액은 313조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난 5년간 MB정부의 지원하에 대기업·재벌이 황금시대를 보내는 동안, 소비여력이 없는 가계의 대출액은 1000조원에 이르렀고, 국가부채는 774조원를 넘어섰다며 한국경제를 독식하며 성장해온 재벌?대기업에게 온 국민이 경제민주화가 실현되야 한다고 저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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