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소주, 기쁜 일엔 위스키·와인 찾아

입력 2012-10-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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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킹덤, 직장인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직장인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생각나는 술로 소주를 꼽았다. 반면 기쁜 일이 있을 때 생각나는 술 1위로는 ‘위스키’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킹덤’이 9일 20~50대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24일~28일까지 진행한 ‘직장인들의 애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8%의 응답자가 직장생활 중 힘들 때 찾게 되는 술로 소주을 택했다.

맥주(29.6%)와 막걸리나 동동주 등 전통주(9%)가 뒤르 이었다. 특히 힘들 때 소주나 맥주를 찾는다는 직장인이 80%에 육박해 힘들 때는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평소에 즐기기 쉬운 편한 술을 찾는다는 직장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승진이나 결혼 등 한 턱 쏠만한 기쁜 일이 있을 때 즐기는 술로는 177명(34%)의 직장인이 ‘위스키’를, 171명(32.9%)의 직장인이 ‘와인’을 선택했다. 맥주(18.1%)와 소주(6.7%)가 하위권에 처졌다.

한편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설문에는 ‘여가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높은 업무 강도’가 23.3%로 가장 높았고, 적은 수입(19.3%), 적성이나 비전 등의 면에서 현 직장에 대한 낮은 만족도(17%)가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30%의 직장인이 ‘퇴근 후 지인들과 술 한잔’을 선호했고, 운동이나 여행 같은 취미생활(25.4%), 쇼핑(20.7%) 등을 즐긴다고 답했다.

또 설문에 응한 2050 직장인들은 모든 일에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버럭버럭형’(40.8%)과 이랬다 저랬다 업무 지시를 자주 바꾸는 ‘오락가락형’(24.4%)을 상사로 가장 견디기 힘들다고 했다.

하이트진로 위스키 킹덤 관계자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위로나 축하가 필요한 자리에서 상황에 맞는 적당한 음주생활로 직장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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