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2.7%로 낮춰

입력 2012-10-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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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전망 3.5%→3.3%로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7%로 또다시 내려잡았다. 지난달말 3.5%에서 3.0%로 하향 조정한 지 불과 3주만이다. 내년 성장률도 3.9%에서 3.6%로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IMF는 9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WEO)’를 통해 우리나라가 올해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연례협의 최종보고서에서 밝힌 3.0%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난달 3.9%에서 0.3%포인트 낮아진 3.6%로 하향조정했다. IMF의 한국경제 성장 전망치는 지난 4월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각각 3.5%, 4.0%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지 약 6개월만에 각각 0.8%포인트와 0.4%포인트 낮아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는 2.2%, 내년에는 2.7%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3%를 유지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이번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은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세는 유로존 위기 지속 등으로 인해 당초 전망보다 부진하며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올해 3.3%를 기록하고 내년 3.6%에 머물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올해 3.5%, 내년 3.9%) 보다 각각 0.2% 포인트, 0.3%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IMF는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큰 상황이며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 미만으로 하락할 확률은 17%로 추정된다”며 “유로존의 금융부문 불안 심화와 아시아와 남미지역의 국내 수요 부진, 미국의 성장 둔화 등이 세계경제성장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F는 또 “이번 전망치는 유럽 당국이 유로존의 위기를 해결하고 미국 당국이 이른바 ‘재정절벽(fiscal cliff)’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가정 하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만약 실패한다면 성장 전망은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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