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해외자원개발 투자재원 2000억 확보

입력 2012-10-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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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왼쪽)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데보니안 사모펀드와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공동투자 약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사모펀드(PEF)와의 투자약정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투자재원 2000억 원을 확보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8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데보니안(Devonian) 사모투자펀드’와 2000억원 규모의 해외자원개발 공동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보니안 펀드는 해외자원개발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설립한 2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로, 한국투자증권이 자금 운용을 맡고 대우인터가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투자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투자약정 체결을 통해 대우인터는 회사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지 않고 2000억원 규모의 자원개발 실탄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9월 초 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이어 해외자원개발 투자재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이 본 공동투자약정으로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 방식의 투자금을 유치함으로써 기관투자사들로부터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선출자, 후투자 방식의 펀드다.

회사측은 이는 기관투자사들이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등 성공적인 해외자원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자원개발사업을 선도해 온 대우인터내셔널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원개발 분야에 많은 전문인력과 성공적인 자원개발 경험을 보유한 종합상사로서 수익성과 안정성 높은 자원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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