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아프리카 빈곤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3M 너비의 대형그림편지쓰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제1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에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 가족들이 대형그림편지에 손도장을 찍어 아프리카 아동들의 꿈을 ‘다섯손가락’ 도장으로 응원한다.
대형그림편지는 아프리카 르완다 아동 ‘마르땡’에게 보내는 편지로 참여 가족들은 편지 가운데 마련돼 있는 하트부분에 형형색색의 물감을 묻혀 손도장을 찍어 완성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스타와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SBS ‘붕어빵’의 마스코트 정은표씨와 지웅·하은 남매도 참가해 아프리카 아동들을 응원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여 아동 및 아동의 가족들은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함께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옥수수, 물, 신발, 옷 등이 적혀있는 룰렛을 돌려 나온 아이템을 아프리카 빈곤아동의 사진에 부착하고, 물통을 들고 아프리카의 사막 땅 모습을 재현한 길을 걷는 등의 빈곤체험 시간도 마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