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망자 보험금 찾아준다

입력 2012-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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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2달간 총 189억(3072건) 규모 보험금 찾아줘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보험회사가 상속인에게 찾아준 사망자의 보험금이 189억원(3702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보험사가 사망자의 보험가입 사실을 알렸음에도 안내를 받은 상속인의 87.9%는 여전히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상속인 등 보험 수익자에게 보험가입 사실을 안내하도록 지도한 결과 총 189억원(사망보험금 126억원·해지환급금 등 63억원)의 보험금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생·손보협회에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있는 사망자 주민등록 전산정보를 전달해 상속인 등에게 사망자의 보험가입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피상속인(사망자·실종자 등)의 보험가입 사실을 조회할 수 있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가 현재 금감원에서 운영중이지만 관련 서비스를 알지 못해 사망자의 보험금(사망보험금·해지환급금·기타 보험금 등)을 청구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금감원은 “상속인 스스로가 사망자의 보험가입 사실 여부를 조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험사가 상속인에게 보험금을 적극 찾아주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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