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8월 실적 좋아…전년比 17%↑ - 현대증권

입력 2012-10-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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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보험 업종에 대해 올해 8월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상승세가 커진 상태로 저평가된 LIG손보, 코리안리, 삼성화재, 동부화재 순서로 관련 종목에 대해 선호하며 한화손보도 장기 관심종목이라고 밝혔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의 2012년 8월 매출(경과보험료)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9% 증가해 실적은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했다”며 “장기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으며 마진율이 높은 핵심 매출인 보장성보험도 12%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3년 밸류에이션(valuation)을 기준으로 보험 업종 전체의 상승여력은 22% 수준”이라며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산술평균은 5% 할인된 수준이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산술평균은 16%로 2.2%p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준으로 상승여력이 높은 순서를 매기면 한화손보, LIG손보, 코리안리, 삼성화재, 동부화재 순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번달 실적에서는 LIG손보는 손해사정인 숙련도에 관한 문제가 해결돼 가장 큰 실적 향상을 보였으며 2013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코리안리의 경우 해외부문 과성장이 다소 진정되면서 손해율이 하락해 이익이 늘어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부화재가 4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7월과 마찬가지로 투자수익률이 타사대비 0.8%p가량 높았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투자여건 상 일반적인 수익률은 4% 중반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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