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롬니 공화당 후보,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

입력 2012-09-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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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무기 저지에 공감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폭넓은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없는 기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차단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완전히 의견을 같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핵개발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 오바마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롬니 후보와도 전화통화를 했다고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전했다.

롬니 캠프 관계자는 “네타냐후 총리와 롬니 후보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전세계의 가장 큰 안보 위협은 핵 능력을 갖춘 이란이라는 데 공감했다”면서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필라델피아를 찾은 롬니 후보는 또 최근 중동사태에 대해, “이스라엘은 역내에서 최고의 우방이자 동맹”이라고 강조했다고 캠프측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 기간 네타냐후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란 핵문제에 관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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