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법원에 삼성측의‘배심원 접촉금지 명령’거부 요청

입력 2012-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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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접촉여부 안밝혀”

애플이 27일(현지시간) 법원에 삼성전자 측이 요구한 ‘배심원 접촉 금지 명령’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지난달 열린 애플과의 특허소송 평결 당시 배심장이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새 재판을 요구했다.

삼성은 새 재판에 대한 결론이 날 때까지 삼성과 애플 모두 배심원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법원이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그러나 25일 반대 의견을 법원에 제출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삼성측의 요구를 거부해달라고 법원에 다시 요청했다.

애플은 새로 제출한 문건에서 “애플은 지금까지 배심원과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 “법원이 배심장 관련 논란을 해결할 때까지 배심원과 접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삼성은 배심원과 접촉했는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삼성이 애플의 동등한 정보 접근권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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