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공군 F-16 성능 개량 사업 수주

입력 2012-09-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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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F-16 전투기

대한항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국 공군 F-16 전투기 성능 개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5년간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350억원 규모로 성능 개량 뿐 아니라 운영 부대에서 발생하는 긴급 복구 소요를 전담하는 팀을 파견하는 등 아태지역 미 공군 전투력 유지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개량 업무는 △기존 항공기 스텔스 기능 향상(70~80%)가능한 특수 도료 코팅 △주 날개 구조물 특수검사 △원천 제작 수준의 복구 작업 △기체 주 구조물 교체 등으로 이뤄진다.

미 공군은 이번 F-16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입찰공고를 냈으며 대한항공을 포함해 일본 및 국내 항공기 제작사업체가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정밀 실사 결과 항공기 제작 및 정비 기술력,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1983년 이후 미군 F-16 전투기 630여 대의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1978년 군용기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F-16을 포함, 한국군과 미군으로부터 F-15, A-10 공격기, C-130 수송기 및 KA-130J 공중급유기, CH-47, CH-53 및 UH-60 계열 헬기 등 2600여 대 항공기에 대해 정비 및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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