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리더] ⑥ 뱅크 오브 아메리카 BoA… 브랜드 가치와 튼튼한 네트워크가 성공의 비결

입력 2012-09-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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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살렛에 위치한 BoA 본사 건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막강한 브랜드와 튼튼한 네트워크로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BoA는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와 함께 미국의 4대 은행을 구성하고 있다.

미국증시 3대 지수 중 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30 종목에 편입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에 BoA를 3위에 선정했다.

총 자산은 2011년 기준 2조1290억 달러(약 2400조원)에 달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150억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BoA는 지난 2010년 총 매출 기준 미국 5위 기업에 올랐다.

정유사를 제외하고는 월마트에 이어 2위다.

BoA는 수년간에 걸친 인수합병(M&A)을 통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특히 M&A로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면서 네트워킹 부문을 선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은 물론 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oA의 M&A는 지난 수년간 소매 네트워크 부문에서 빛을 발했다.

BoA는 투자은행(IB) 사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BoA는 지난해 세 가지 고객층에 맞춘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적극 활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 고객층은 개인·기업·기관 투자자들이다.

BoA는 고객 중심 전략은 매출증가를 이끌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객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BoA는 특히 개인 고객들이 최소한 2개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도록 전략을 짜고 있다.

은행 상품 2개 이상을 보유한 소매 고객들의 이탈율이 1%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1개의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들의 이탈율이 12.5%에 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BoA는 향후 인수보다는 앞서 M&A를 통해 보유한 기업들의 통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BoA의 예치금 보유 비중은 지난 2009년 기준 미국 내 총 예치금의 12.2%를 차지했다.

미국 소매은행 부문에서는 57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인구의 80%와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를 인수한 지난 2008년에는 BoA의 모기지 관련 직원은 5300명이고 금융부문 자문가는 1만6000명에 달했다.

이들 고객은 150만명, 총 자산운용 규모는 900억 달러로 자산운용 부문에서 세계 최대 은행이다.

BoA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13%에 그쳐 경쟁사들에 비해 낮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 한다는 것이다.

BoA는 지난해까지 전세계 150국에 5800개의 지점과 1만8000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했지만 몸집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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