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을철 농기계 사고 예방…‘주의보’ 발령

입력 2012-09-21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수확기를 맞아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가 높은 가을철을 대비해 ‘주의보’를 발령한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3년 간 산악 안전사고 발생 현황 분석 결과, 10월이 연중 산악사고 인명피해의 16.2%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21일부터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3년(2009~2011년)간 국립공원의 산악 안전사고로 인해 사망 73명, 부상 1613명 등 총 16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또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 콤바인 등 농기계 사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0월에만 301건 발생하면서 전체사고의 15.1%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총 사고 1989건 가운데 사망 214명, 부상 1755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3년(2009~2011년)간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현황(자료=소방방재청)

이와 관련, 방재청 관계자는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의 발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단풍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설악산을 비롯해 10월 중·하순경에 중부지방, 남부지방은 10월말에서 11월 상순경에 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6,000
    • -0.08%
    • 이더리움
    • 4,36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99%
    • 리플
    • 2,845
    • -0.73%
    • 솔라나
    • 190,600
    • -0.26%
    • 에이다
    • 568
    • -1.3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4%
    • 체인링크
    • 18,890
    • -1.6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