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뜻밖의 여정' 12개 스틸 공개…판타지의 전설 컴백

입력 2012-09-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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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개봉하는 ‘호빗: 뜻밖의 여정’이 ‘톨킨 주간’과 ‘호빗 데이’를 기념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가 J.R.R. 톨킨 원작 ‘호빗’은 1937년 9월 21일 출판됐고, 소설 속 특별한 주인공 빌보와 프로도는 각각 제3시대인 2890년과 2968년 9월 22일에 태어났다. 전 세계 톨킨 팬들은 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9월 20일 쯤을 특별한 한주로 정해 ‘톨킨 주간’과 ‘호빗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 팬들은 톨킨의 책에 설명된 대로 호빗의 축하 파티를 열거나 호빗처럼 맨발로 걸어 다니며 수십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다. 1978년 미국 톨킨 학회는 공식적으로 ‘톨킨 주간’과 ‘호빗 데이’를 선언했다.

특히 올해는 ‘호빗’이 출판된 지 75주년이 됐을 뿐 아니라, 이를 영화화한 ‘호빗: 뜻밖의 여정’이 세상에 공개되는 해이기에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다.

먼저 ‘호빗: 뜻밖의 여정’ 새 예고편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국내 시간으론 20일 오전 10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22일 0시에는 ‘호빗: 뜻밖의 여정’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5가지 다른 엔딩 영상을 선보인다.

이 영상은 ‘빌보’(Bilbo), ‘간달프’(Gandalf), ‘난쟁이족’(Dwarves), ‘골룸’(Gollum), ‘스팅’(Sting)의 캐릭터 영상으로, 팬들은 자신이 원하는 엔딩을 선택하면 된다. 피터 잭슨 감독도 재미있는 한주가 될 것이라며 세계 팬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톨킨 주간’과 ‘호빗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모험을 떠날 15인의 캐릭터 스틸도 곧이어 공개한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빌보와 동료들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20세기 판타지계 거장 J.R.R. 톨킨이 ‘반지의 제왕’보다 앞서 집필한 작품이다. ‘호빗’ 시리즈의 주인공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됐는지에 대한 여정이 나온다.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보다 더 영화화하기를 원한 작품이다.

빌보 배긴스 역은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의 왓슨 역으로 인기를 모은 마틴 프리먼이 맡았다.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일라이저 우드,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등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마틴 프리먼과 ‘셜록 홈즈’에서 호흡을 맞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 네크로맨서를 연기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시나리오 작가 필리파 보엔스, 프란 윌쉬와 피터 잭슨,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호빗’은 총 3부작으로 공개되며 오는 12월 첫 편을 시작으로 내년 12월과 2014년 7월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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