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 참가 차세대 고속철 모형 첫 선

입력 2012-09-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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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이노트란스 개막…차세대 고속철·무가선 트램 등 모형 4종 전시

▲현대로템 이민호 사장(왼쪽 세번째)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벨를린 이노트란스 전시회장 내 현대로템 전시관을 찾은 술래이먼 카라먼 터키 철도청장(왼쪽 다섯번째)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국제 철도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12)’에 참가해 국내 첨단 철도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차세대 고속전철, 자기부상열차, 무가선 트램 등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량 모형과 부품을 전시해 상담 및 수주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보리스 콜레스니코프(Borys Kolesnikov) 우크라이나 부총리를 비롯해 터키, 튀니지, 인도, 등 철도수출 기대국가들의 고위 철도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출상담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독일의 철도 브레이크 시스템 회사인 크노르 브렘즈(Knorr-Bremse)와 프랑스 철도 종합 부품회사인 페이블리(Faively) 등 다수의 국제 협력사 경영진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각 업체들과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307m²(약 9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 현대로템은 차세대 고속전철 해무(HEMU)-430X와 무가선 트램 등 모형 4종을 선보였다”며 “전시관 2층에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 언제든지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각 사의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스피커스 코너’에도 참여, 철도를 비롯한 중기, 플랜트 등 3개 사업부문 현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노트란스는 지난 1996년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박람회로, 봄바르디아, 지멘스, 알스톰 등 철도 관련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철도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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