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이틀 연속 하락…원유 생산 증가 전망·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9-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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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가격을 하락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 데다 경기둔화가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33달러(1.4%) 내린 배럴당 95.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다. 이틀간 하락폭은 3.7%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올들어 3.6% 하락했다.

페르시아만 관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고 수요가 늘어날 경우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경기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는 이날 올해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페덱스는 이날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값이 싼 대신 배송기간이 긴 배송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올 매출이 최대 6%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경기부양책이 심각한 경기 침체에 대한 반증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들은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백악관은 “유가 대책과 관련해 원유 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전략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모든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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