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윤세인 "아버지 김부겸 민주당 의원 도울 일 생기면…"

입력 2012-09-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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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인이 아버지 김부겸 민주통합당 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세인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정치인인 아버지에 대해 묻자 "아버지가 어디 연루됐거나 이런 분이 아니라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세인은 "제가 아버지에게 누가 안 되게 열심히 해야된다. 일단은 아버지와 저는 별개로 가는 것이 서로에게 훨씬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아버지 일이니까 나중에 도울 일이 생기면 돕겠다"라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 윤세인은 유승기(서인국)의 전처 박미림 역을 맡았다. 대학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난 유승기와 속도위반까지 해가며 결혼하지만 그의 바람기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는 인물이다.

윤세인은 박미림 역할에 대해 "억세게 구는 것 같지만 마음 속에는 애정이 많다"고 말하며 "요즘 가장 주목받는 서인국 씨와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아들 녀석들'은 세 아들들(이성재 류수영 서인국)을 중심으로 결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펼쳐낼 가족드라마다. 이성재 명세빈 류수영 서인국 한혜린 나문희 박인환 김용건 신다은 윤세인 등이 출연하고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밤 8시 40분 드라마 '무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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