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탈옥 사건 발생 "15cm 배식구 통해 빠져나가"

입력 2012-09-1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대구 탈옥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오전 5시께 유치장에서 강도상해 혐의로 수감된 최모(50)씨가 탈옥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대구시내 주요 길목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수색에 집중했으나 최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5시2분 유치장 철장의 가로 45cm, 세로 15cm의 배식구 틈새로 머리를 가로로 돌려 빠져나갔고, 경찰은 이 상황을 같은 날 오전 7시35분께 파악했다.

한편 탈옥한 최씨는 이날 동구 신서동 주택에 들어가 주인의 신용카드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성폭행 등 전과만 25범의 요주의 인물로 시민들의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08년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같은 병실 환자를 면회온 여중생 A양(당시 14세)에게 접근해 자택에 수일간 감금한 채 성폭행을 한 죄로 4년여를 복역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0,000
    • +0.37%
    • 이더리움
    • 4,35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52%
    • 리플
    • 2,843
    • +1.07%
    • 솔라나
    • 188,900
    • -0.47%
    • 에이다
    • 564
    • -1.2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37%
    • 체인링크
    • 18,870
    • -1.41%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