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서경덕 교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아리랑 광고'

입력 2012-09-17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차인표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일본 도쿄 중심부에 아리랑을 울린다.

‘DO YOU HEAR?’이란 제목의 30초짜리 광고가 17일부터 하루 유동인구 5만 명의 도쿄 내 신오쿠보역 주변 케이플라자(K-PLAZA)의 대형 전광판에서 하루 50번, 한 달 간 총 1500번 상영된다. 특히 이번 전광판은 음향이 나와 아리랑을 직접 들려주게 된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중국이 최근 아리랑을 중국 무형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문화공정’을 시작했다. 이에 맞서 우리의 음악인 ‘아리랑’을 지켜나가고 또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각계 유명인사 분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다. 차인표, 안성기, 박찬호 등이 무료로 광고에 출연하여 우리나라의 대표 음악인 아리랑을 세계에 홍보하고자 의기투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K-pop이 요즘 전세계에 널리 퍼져나가고 있을때 우리의 대표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함께 널리 알린다면 우리나라의 문화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아리랑 광고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에 아리랑 광고 1탄을 올렸던 서 교수는 “이번 아리랑 광고 2탄 영상을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실시간으로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및 동해, 비빔밥, 아리랑 등 6차례 광고를 집행했다. 이런 컨텐츠를 모아 내년에는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세우는게 목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0,000
    • +0.28%
    • 이더리움
    • 4,35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34
    • +1.25%
    • 솔라나
    • 188,900
    • +0.37%
    • 에이다
    • 563
    • -0.7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41%
    • 체인링크
    • 18,800
    • -1.57%
    • 샌드박스
    • 17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