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미국 고교 시절 한 동급생 내 얼굴에 휘발유 뿌려"

입력 2012-09-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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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모델 혜박이 미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혜박은 "미국에서 학창시절 중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혜박은 “중학교 때 미국 유타 주로 이민 갔는데, 당시만 해도 동양인은 나와 동생 뿐이었다”면서 “영어도 안되고 인종차별까지 겪어서 1년간 학교에서 잠만 잤다”고 말했다.

이런 인종차별은 고등학교때 더욱 심해져 한 동급생이 그의 얼굴에 휘발유까지 뿌리는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

혜박은 “이 일은 도저히 넘어갈 수 없어 교장실에 찾아가 인종차별이 있는 학교엔 도저히 다닐 수 없다고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이 있은 뒤 미국에서 민감해 하는 ‘인종차별’에 대한 말이 한 동양인 소녀에게 나왔고, 이것이 소문으로 퍼지면서 점점 친구들과도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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