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놀이터 절반 이상 중금속 기준치 초과

입력 2012-09-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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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페인트 사용 늘려야”

전국 어린이 놀이터의 절반 이상이 납과 수은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환경공단이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결과 전국 450개 실외놀이터 가운데 50.2%인 226곳의 페인트 도료나 마감재료에서 납·6가크롬·수은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게다가 뇌와 중추신경 계통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납의 함량이 기준치의 70배인 7만ppm을 넘은 곳도 있었다.

또 호흡장애나 피부염을 일으키는 6가크롬은 기준치의 17배인 1만7700ppm까지 검출됐다.

이에 대해 홍영표 의원은 “저가의 페인트와 중첩도장 때문에 중금속이 검출된다”며 “친환경 페인트 사용을 늘리고,재도장할 때는 기존 도료를 완전히 제거한 뒤 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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